[앵커]
중국에서 날아온 짙은 황사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전국에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황사는 내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특보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올봄 들어 처음 전국적으로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에 상륙한 건데요,
황사도 미세먼지의 일종이기 때문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았습니다.
호남 지역은 오전보다 농도가 조금 낮아졌지만, 다른 지역은 여전히 200㎍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5배에서 최고 10배 정도 짙은 수치입니다.
인천과 경기도, 충남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계속 발효 중이고, 그 밖의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전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앵커]
이번 황사가 내일까지 계속된다고요?
[기자]
황사 유입량이 워낙 많아 내일까지는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보다는 조금 옅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바람을 타고 황사가 계속 남동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일도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주의'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외출할 경유에는 경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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